사실은 새해가 밝기 전에 포스팅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계절학기를 듣고 있어서 못 쓰고 있었더니, 어쩌다보니 벌써 2월이 다가오는 중.
어떻게든 1월 안에는 올려야겠다는 일념으로 포스팅합니다(..)
1월부터 3월까지는
3월까지의 영화 결산 글에 쓰여 있으니 패스하고, 4월부터 시작할게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2007.04.07 CINUS 분당
소설을 영상화했을 때, 진지한 것도 코미디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주인공이 거처를 옮길 때마다 거두었던 사람이 죽는 장면 같은 경우, 소설에서는 꽤 오싹한데 영화로는 좀... 웃는 관객이 많았어요.
또 향기에 대한 표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자니 아무래도 약간 유치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고요.
그리고.
주인공 맡은 배우의 잘생긴 얼굴로는 장 그르누이를 말하기엔 좀 역부족.
스파이더맨 32007.05.11 메가박스 코엑스
어째 끝이 흐지부지했던 모래맨 등등, 2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조금만 힘들면 딴 남자랑 바람필 궁리만 하는 MJ는 여전했지만.
아무튼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블랙 피터 파커, 제발 참아줘 ㅇ<-<
그리고 뭣보다 해리가 죽어서... 어흑흑. 진짜 울었다구. 어쩔거야 ㅠ_ㅠ
캐리비안의 해적 32007.05.27 메가박스 신촌
캡틴이 나오는 순간 이미 사고회로는 저 멀리로(..)
제대로 된 리뷰가 불가능하니까 다음.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06.28 CGV 강변
오랜만에 정말정말정말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이었어요!
다만, 타임 리프가 가능하다면 제일 먼저 로또를 사겠다고 생각한 자신이 조금 슬펐을 뿐.
초속 5센티미터2007.07.09 CGV 강변
안타까운 첫사랑, 그 감정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퇴색되어 가는 과정.
마음이 아릿아릿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별의 목소리>도 그렇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은 왜이렇게 사람을 안타깝게 만드는 건가요 orz
디센트2007.07.11 메가박스 코엑스
그냥 있는 그대로 본다면 그저 그런 범작.
여러 리뷰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정신적인 면을 다뤘다 치고 본다면 꽤 난해한 작품.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007.07.18 CGV 강변
점점 어둠을 향해 달려가는 해리 포터 시리즈입니다. 아무리 봐도 아동용은 아니라니까.
전편 <불의 잔> 보다 재미는 덜했지만 꽤 만족스럽게 봤어요.
근데 중간에 어린 시절의 해리 회상 장면은 많이 슬프더군요. 지금이랑 너무 비교돼서...
트랜스포머2007.08.04 키노극장
롤러 코스터에 탄 것 같은 두 시간!
너무나 뻔한 스토리지만 기승전결은 제대로 갖추었고, 오락용 영화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무지무지.
14082007.08.06 메가박스 코엑스
존 쿠삭 씨가 좋아서 봤어요.
정말 사람을 죄어들어 들었다 놨다 하는 영화였네요. 아휴.
재미있었지만, 뒷맛이 찝찝...
시카고2007.08.09 메가박스 코엑스
무슨 말이 필요하리! 2007년에 본 최고의 영화입니다.
왜 이걸 개봉 때 안 봤는지, 저의 어리석음에 통탄했어요. 뭐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지만.
시간만 있었다면 두세 번쯤 더 봤을지도 몰라요.
리턴
2007.08.11 메가박스 코엑스
구성이 완벽하게 치밀하지 못해서 반전을 예측할 수 있었던 점은 아쉬웠지만, 제법 잘 된 스릴러 영화였어요.
다만 수술 장면이 너무 자세해서 좀 호러...
아쉬웠던 것은 배우들이 너무 기존 이미지에 기댔다는 거. 특히 김명민 씨는 슬슬 연기변신을 할 때도 됐는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헤드윅2007.08.11 메가박스 신촌
<시카고>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겼던 영화예요. 진행은 지루한 편이지만 중간중간의 개그는 굉장히 웃겼지요 :)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될 때, 천국이 다시 보이게 된다"라는 대사가 너무 좋아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한 영화.
디 워2007.08.19 메가박스 코엑스
시나리오가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는 더이상 태클 걸 마음도 안 들 정도로 영화 전체가 이상한 곳 투성이.
하지만 마지막에 이무기가 용이 되는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나리오 0점 그래픽 9점. 도대체 평가를 어떻게 내려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는 영화였어요.
그래픽이 괜찮은 오락영화라면, 뻔한 시나리오라 해도 기승전결만 잘 짜면 충분히 통한단 말이에요. 트랜스포머처럼.
...심 감독님께서는 앞으로 감독만 하시기 바랍니다. 시나리오는 제발 전문가에게 맡겨주세요...
기담2007.08.22 CGV 강변
2007년도에 가장 재미있게 본 호러영화. 2007년도에 본 한국 영화 중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웠네요.
무섭다기보단, 슬픈 영화였어요. 무서운 장면도 두어 개 뿐이고...(그 두어 개가 엄청 강했지만)
두 사람이다2007.08.26 메가박스 코엑스
너무나 좋아하는 강경옥 님 만화 원작이라 보러 갔는데...
원작대로 갔으면 반은 먹고 들어갔을 걸, 오리지널 요소를 넣겠답시고 주물럭거리다가 이도저도 아닌 게 나온 듯한 느낌.
마구 벌려 놓았다가 수습 못하겠으니까 데스노트 삘로 끝내버렸단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좋아하는 작품이 이 지경이 되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ㄱ-
디스터비아2007.09.14 메가박스 코엑스
<트랜스포머>의 귀여운 주인공 청년이 나오는데다 예고편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러갔는데, 만족스러웠어요.
적당한 개그에 적당한 스릴러가 곱게 섞여 있는 영화였달까요?
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주인공 남자애의 말빨. 작가 아들이라 그런지 다르던데요~
이 영화의 교훈은 "남의 집이나 엿보는 변태라도 말빨이 서면 이쁜 여자를 꼬실 수 있다"일지도(..)
인베이젼2007.10.05 CINUS G
니콜 키드먼 누님이 좋아서 봤어요.
가까운 사람이 다른 존재가 되어버리는 데서 오는 공포...랄까.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머릿속에 깊이 남지는 않지만.
궁녀2007.10.20 CGV 강남
전반부는 정말정말 재미있었는데, 스릴러물로 가다가 갑자기 호러로 끝을 맺어 버리더군요;;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힘에 부쳤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렸더라면 참 좋은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유감이었어요.
귀를 기울이면2007.11.30 메가박스 코엑스
몇 년 전에 CGV에서 해줄 때 봤었는데, 메가박스에서 또 해주길래 또 봤어요.
보고나서 며칠 동안 귓가에 컨트리 로드가 맴돌았죠.^^
골든 에이지2007.12.08 CGV 강동
여왕 폐하 하악하악(..)
감독이 엘리자베스 여왕 팬인 듯... 시대상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 부족한 영화였습니다.
가끔 헨리 8세에 대한 얘기를 언뜻언뜻 봤었기에 괜찮긴 했는데, 그 즈음의 역사를 모르고 보는 사람은 이게 뭔 소린가 싶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빨리 내렸더군요(..) 상영하는 곳이 없어서 평소엔 안 가는 강동까지 갔네요;;
하지만 여왕의 캐스팅은 정말 완벽! 정말 초상화에서 빠져나온 것처럼 생겼어요 ;ㅅ;/
황금 나침반2007.12.19 CINUS G
혹평은 많지만
저에겐 말하는 동물(고양이!!!), 곰, 신기하고 예쁜 건물과 기계들, 그리고 니콜 키드먼 누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런 영화였습니다. 전에 본 <나니아 연대기>보단 훨씬 나았구요 =ㅅ=a
...반지의 제왕의 뒤를 잇고 어쩌고 하는 광고카피만 안 썼어도 그렇게 쪼이지는 않았을지도...
어거스트 러쉬2007.12.21 메가박스 코엑스
아무리 천재라도 말이 좀 안 되는 거 아냐...
라는 느낌이 안 드는 것도 아니지만, 꼬맹이도 귀엽고 노래도 좋고, 나름대로 재미있었으니까요 뭐.
내셔널 트레져 : 비밀의 책2007.12.28 메가박스 코엑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오락영화.
1편이랑 너무 구성이 똑같은 점만 빼면, 나름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개봉하는 편이 좋았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