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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서울에서의 마지막 데이트 소소한 이야기

3월 24일 일요일, 다음날 출국을 앞둔 남친님과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점심은 맛집 기행에서 좋았던 타츠미에서 다시 한 번.
가기 전에 맛난 거 먹여주고 싶어서 제가 냈지요.

화장실 앞에 장식되어 있던 예쁜 램프.
이번엔 먹는 것에 열중해서 음식 사진은 없어요.

점심을 먹고 가까운 삼성역으로 이동.
남친님이 보고 싶다던 <10,000 BC>를 예매해 놓고, 이미지 포토라는 걸 찍었습니다.

사진이 나올 때까지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기다렸어요.

커피를 마시며 카메라를 만지작만지작.
등 주변에 퍼진 그림자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벽 한구석에 그려져 있던 귀여운 밀크 캐릭터.

3시가 다 된 시각... 사진이 나올 때가 됐네요.

사진 찾고 나서 메가박스로 직행. 3시 20분 시작에 늦지 않게 도착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저녁은 메일로 온 쿠폰을 쓰려고 홍대로 이동.
근데 가려고 했던 <핫 타이>란 곳이, 저녁 6시 반이라는 시각에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남친님 추천으로 자그마한 스파게티 가게 <소노>에 들어갔습니다.

물이 와인병에 담아져 나오는 특이한 곳.

바삭한 마늘빵.

토마토 치킨 파스타와 아마트리치아나.
고기 냄새가 좀 많이 나는 건 별로였지만, 금세 한 접시 다 먹은 걸 봐선 맛은 괜찮았나 봐요 'ㅡ'a

평소와 똑같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데이트.
그리고 다음날인 25일 월요일, 11시 20분 비행기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서울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맛있는 걸 먹고, 차를 마시면서 서로 빙긋 웃는 그런 순간은 언제쯤 다시 올까요?
슬프지는 않지만, 가슴 한구석이 따끔따끔거리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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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미링미링 2008/03/28 22:46 # 답글

    아아 ;ㅂ;
  • 시아 2008/03/29 01:45 # 답글

    미링님 | ㅠ_ㅠ...
  • 둥가 2008/04/03 16:14 # 답글

    남자친구분이 출국하셔서 아쉽겠어요 힘내세요~!
  • 시아 2008/04/04 12:21 # 답글

    둥가님 | 앗 감사합니다 //ㅅ// 괜찮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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