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근황 소소한 이야기

#1
자전거를 샀습니다 :D
겨우내 춥다고 너무 집에만(그것도 이불 속에서 웅크리고) 있었더니, 그새 2kg이 불어버린 거 있죠!
운동도 좀 해야겠고, 또 만약 일본 가게 되면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겸사겸사 연습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택배가 와서, 저녁에 연습삼아 시민의 숲 위령탑 근처를 빙글빙글 돌았는데... 하도 오랜만에 타다보니 균형을 잘 못 잡고 휘청휘청거렸어요 'ㅁ';
일단은 연속 5바퀴 돌기를 목표로 삼았는데, 웬 산책나온 아저씨가 담배를 물고 왔다리갔다리 하셔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아놔 자전거가 가면 좀 한쪽으로 비켜서든가 ㅠㅠ 무섭잖아!

근데 고거 조금 탔다고, 밤에 뻗어 잤네요 --;; 역시 학교가기 전날은 좀 자제해야겠어요...;;


#2
오늘 수업 중 하나인 '프랑스의 이해' 과목.
교재도 없는데, 교수님이 필기하기는 또 곤란한 느낌으로 수업을 하셔서 초반에 엄청난 포강의 예감에 휩싸였으나...
이미 2개가 포강 확정인 마당에 이것까지 하면 14학점을 듣게 되어 버리므로 그냥 듣기로 했었거든요.
지겨워도 참고 앉아서 듣고 나중에 책 찾아서 역사 공부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프린트 뭉치를 한아름 가져오셨습니다.
드디어 교재를 쓰실 맘이 드셨나 하고 생각했더니, 무려 불어 원서
뭐...뭥미!?

그리하야 오늘 수업은 프랑스의 이해인지 프랑스 원서 강독인지 헷갈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지어 다음주부터는 발표를 시키도록 하겠다며 발표자 지정까지(..)
한 파트에 3명씩 2파트를 지정하셨는데,
고학번의 비애... 2파트에 걸렸습니다...

아 이번에는 일본어에만 올인하려고 일부러 문법과목 안넣었건만!!
또다시 격렬한 포강의 유혹에 휩싸이네요 -_-;
근데 포강한다 쳐도 이미 맡아버린 분량은 하긴 해야 할텐데... 발표해놓고 포강하면 또 아깝기도 하고.
일단은 중간고사를 어떻게 칠지 말씀하시는 것 봐서 결정해야겠습니다. 문제 불어로 낸다 이러면 아무 거리낌 없이 드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ㄱ-;;;


#3
다단계 문제.
많이 위로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 오빠께는 오늘 저녁에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뜻을 전했고, 납득해 주셨어요.

코스는 일단 준비해놓고 발동하지 못한 의상까지는 하고, 그 후에는 천천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아마 접는 쪽으로 갈 확률이 높을 듯...
얼마전에 밸리가 시끌시끌했던 요**문* 사건, 그 후에 올라온 개념없는 코스어에 대한 글들 등등에다가, 다단계 사건(이게 크리티컬...)으로 조금 그 쪽에 질려버린 상태라서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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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tter Sweet : 근황 2008-04-19 17:07:58 #

    ... 엄청난 무게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ㅅ-;;중고로 처분하고, 좀 가벼운 접이식 20인치 정도로 사게 될 듯해요.#2수요일에 발표가 있었습니다. 얼마전에도 포스팅했던 그 불어 원서 건이요.글쎄 분명 교수님이 해석해오라고 하셨는데, 첫 발표한 사람이 무려 PPT를 만들어 온 게 아니겠어요 -ㅅ-자기가 루이 14세를 좋아하는데 이 주제가 걸려 ... more

덧글

  • 알바트로스K 2008/04/03 01:00 # 답글

    앞쪽에 쇼바(...)가 없어서 손이 좀 흔들하시겠네요
    일본은 그래도 한국보다는 평지니..ㄱ-;
  • AKI☆ 2008/04/03 11:37 # 답글

    와우, 혹시 용인쪽 근처에 사시면 탄천을 따라서 잠실까지 가는 것도 좋더군요~
    전 죽전에 살기 때문에 죽전에서 분당 서현, 혹은 탄천따라 남으로 가는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꽤 마음에 든답니다 +_+
  • 키아 2008/04/03 16:11 # 답글

    자...자건가가 이뻐요!!! <- 뭔가 논점에서 어긋남;
  • 샤베트 2008/04/03 16:13 # 답글

    원서를 다 이해하고 나면 프랑스도 이해하게 되겠지요 ㅋㅋㅋ 울집 자전거는 문밖에 늘 방치돼있는데...아휴...
  • 미링미링 2008/04/04 01:23 # 답글

    예쁜 자전거네요 >ㅁ<
    그런데 코스를 접으신다니 ㅠㅠ 집코라도 해주세요 ㅠㅠ
  • 시아 2008/04/04 12:28 # 답글

    알바님 | 쇼바 때문에 오는 충격을 느끼기 이전에, 긴장해서 핸들을 꽉 잡고 있었더니 다음날 팔이 저리더라구요(..)
    이래놓고 일본 못가면 안습인데 말이죠 헤헤 'ㅂ';;

    아키님 | 아, 지금은 기숙사가 아니라 양재에서 자취중이에요. 조금 익숙해지면 과천 쪽으로 나가볼까 생각중이랍니다~~ //ㅅ//

    키아님 | 저도 사실은 디자인에 혹해서 샀어요(..)

    샤베트님 | 흑흑. 번역하기에도 벅차서 내용 이해는 전혀 안 되는 게 아닐까요 ㅠㅠ

    미링님 |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쁜걸요//ㅂ// 아직 확정은 아니니까요~~ 일단 준비해놓은 옷까지는 할거고, 그후에 계속한다 해도 일본가게 되면 싫어도 접게 될테니까요 ^^;;
  • 윤수아씨 2008/04/07 05:42 # 삭제 답글

    자전거를 타시는군요! 오래 타기 안장이 불편하다면 한번 부품을 갈아줘도 좋아요 :)
    그리고 이젠 해가 길어졌지만 혹 저녁에 탈 일이 있다면 전조등과 후미등을 꼭 장착하세요!

    그나저나 그간 많은 일이 있었군요
    요**문* 사건은 워낙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놔서 별 감흥도 없었지만.
    다단계는 네이버 글은 읽었지만 정말 놀라운 일이군요.ㄱ-;
    놀란 마음 잘 다스리시길 바래요^^;
  • 시아 2008/04/08 12:23 # 답글

    윤수 | 응, 아직은 자전거도로에서도 덜덜 떠는 수준이라 저녁에 타려면 멀었어 ^.^ 조언 고마워~~!
    네이버 글 이후로는 그냥 놔뒀었는데 요새 쫌 심난해서 써버렸네. 그래도 너랑은 다른 블로그라도 링크 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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