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는 지난 주 목요일에 끝났지만,
화요일에 전공 발표 하나랑 오늘 부전공 발표 하나가 연속으로 있어서 바빴습니다.
이틀간 정말 정신 없었네요~ =ㅅ=;;
월요일 밤에 늦게까지 ppt 만들었다가, 화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 버려서
머리도 못 감고 허겁지겁 학교를 갔는데 마침 12 56 78교시가 든 날이라 종일 찝찝했어요-_-;
1교시에 사설 문장 읽고 해석하는데 어딘가 멍~해가지고는 단어를 두 개나 잘못 읽었지 뭐예요.
転機(텐키, 전환점)를 転換(텐칸, 전환)으로 읽질 않나, 爆発(바쿠하츠, 폭발)를 暴行(보-코-, 폭행)로 읽고 lllorz
발표는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긴 했지만.
5,6교시 일본문화의 이해 시간에는 중세 역사를 다뤘는데
어찌나 졸았는지, 교수님이 중간중간에 질문을 던지신 게 아무래도 너무 자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_-;;
몇 주째 계속 졸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죄송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그치만 교수님 너무 중간에 딴얘기 많이 하셔요... ㅡㅠ;;
그러다보니 후반부에 몰아서 진도 빼느라고 항상 몇 분씩 늦게 마치시잖아요.
근데 정신이 없기는 없었는지 늦게 마쳐주신 줄 모르고 7,8교시 강의실에 가방 놓고 유유히 화장실 다녀왔는데,
와서 보니까 이미 시계는 32분을 가리키고 있고 출석은 이미 다 부르신 상태 ㅡㅠ;;;;;
정말 멍청하게 지각처리가 되어 버렸네요.
일진 왜이래...
저녁에는 수요일 7,8교시의 발표를 위해 자료 정리해서 ppt랑 발표문을 만드는데,
번역문을 토대로 하려니 조원 중 한 사람이 너무 대충 해놔서... 후우. 맡은 부분은 좀 제대로 하란 말이야. ㅇ<-<
그 사람, 발표 회의하러 메신저에 모이기로 한 날에도 인터넷이 안 된다는 핑계를 대며 안 들어오더니만.
피씨방 가면 되잖아요. 할 맘 없는 거지 뭐 -_-
결국 웹을 돌며 자료를 모으고, ppt 만들고 했더니 화요일 밤도 꼴딱 새버리고...
그러고는 두 시간만 눈 붙이려고 했는데 또 늦잠 잤어요.
이틀 연속 늦잠.
......자기혐오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허우적.
그래서 5,6교시 교양 수업을 못 들어갔습니다. 음. 출석점수는 성적에 안 들어가는 과목이긴 하지만 이건 자존심 문제야(..)
그래도 발표는 잘 했다고 칭찬 받은데다, 수업도 한 시간 일찍 끝나서 좋았습니다.
준비는 두 명이 다 했는데 한 명은 거저먹기로 점수를 받는다는 게 맘에 안 들긴 하지만, 절대평가니 봐주도록 하죠 뭐.
빈둥거리고 산 결과는 어차피 자기에게 돌아올 테니까요 '~'
여하튼 수많은 뻘짓을 해가며 겨우 발표 두 개를 끝냈습니다.
근데 다음주에 쪽지시험 하나랑 레포트 3개가 있다는 거... ㅇ<-<
오늘은 한숨 돌리고, 주말부터 조금씩 시작해야겠네요. 어흑흑.
- 2008/04/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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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2




덧글
AKI☆ 2008/05/01 02:46 # 답글
사람마다 제각기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게 참 슬픈 일인 것 같아요.어떤 사람은 모두의 일보다는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모두가 마음이 통해서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시아 2008/05/04 00:34 # 답글
아키님 | 모두의 일보다 자신의 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걸 뭐라 할 맘은 없지만, 최소한 의무는 다 해놓고 그런 태도를 보였으면 하는 거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