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는 많이 컸습니다. 나날이 고양이다워지는 중!
발톱도 이제 완전히 숨겨요. 살짝 처져 있던 귀도 점점 위를 향해서 솟아오르고 있고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앞니만 나와있었는데, 이젠 송곳니도 하얗게 났어요. 이제 깨물깨물하면 꽤 아프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혼자 소변을 봤습니다 :)
첫번째는 안 보고 있었더니 방구석에 실례를 하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는 방바닥을 긁는다 싶으면 모래 쪽으로 자꾸 집어넣어주고 있어요. 조만간 익숙해지겠죠?;;
이유식을 하려고 애쓰고는 있는데, 아직도 젖병에 든 분유가 아니면 안 먹으려 해요.
접시 자체가 익숙치 않은지, 분유를 접시에 따라주면 안 먹고, 캔도 안 먹고. ;ㅅ;
무지무지 배가 고플때는 사료도 몇 알 먹긴 하는데, 몇 번 씹는 시늉만 하고 꿀떡 삼키는 것 같아서 소화 안 될까 걱정이예요.
분유는 일주일에 한 통씩 들어갑니다. 지난 26일날 배송되어온 분유도 이제 하루이틀 정도면 떨어질 듯...
이번에 새로 주문하는 분유를 마지막으로 하고, 사료를 먹게끔 해야 할텐데- 잘 안 먹어서 고민되는군요.
루카는 이제 꽤 거부감이 없어진 것 같아요. 가끔 루카가 차지하고 누워있는 의자에 올려주면, 손으로 턱 붙잡고 핥아주다가 살살 깨물다가 합니다.
근데 모모가 내려오고 싶어서 안절부절하죠... 'ㅡ';;
언제쯤 되면 친해질까요.
근데, 애기는 정말 빨리 크네요.
한 번 자고 일어날 때마다 할 줄 아는 게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났더니 발톱을 숨길 줄 알게 되고, 자고 일어났더니 혼자서 소변을 보고...
참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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