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by 시아
곤냥이들
모모는 많이 컸습니다. 나날이 고양이다워지는 중!
발톱도 이제 완전히 숨겨요. 살짝 처져 있던 귀도 점점 위를 향해서 솟아오르고 있고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앞니만 나와있었는데, 이젠 송곳니도 하얗게 났어요. 이제 깨물깨물하면 꽤 아프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혼자 소변을 봤습니다 :)
첫번째는 안 보고 있었더니 방구석에 실례를 하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는 방바닥을 긁는다 싶으면 모래 쪽으로 자꾸 집어넣어주고 있어요. 조만간 익숙해지겠죠?;;

이유식을 하려고 애쓰고는 있는데, 아직도 젖병에 든 분유가 아니면 안 먹으려 해요.
접시 자체가 익숙치 않은지, 분유를 접시에 따라주면 안 먹고, 캔도 안 먹고. ;ㅅ;
무지무지 배가 고플때는 사료도 몇 알 먹긴 하는데, 몇 번 씹는 시늉만 하고 꿀떡 삼키는 것 같아서 소화 안 될까 걱정이예요.

분유는 일주일에 한 통씩 들어갑니다. 지난 26일날 배송되어온 분유도 이제 하루이틀 정도면 떨어질 듯...
이번에 새로 주문하는 분유를 마지막으로 하고, 사료를 먹게끔 해야 할텐데- 잘 안 먹어서 고민되는군요.

루카는 이제 꽤 거부감이 없어진 것 같아요. 가끔 루카가 차지하고 누워있는 의자에 올려주면, 손으로 턱 붙잡고 핥아주다가 살살 깨물다가 합니다.
근데 모모가 내려오고 싶어서 안절부절하죠... 'ㅡ';;
언제쯤 되면 친해질까요.

근데, 애기는 정말 빨리 크네요.
한 번 자고 일어날 때마다 할 줄 아는 게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났더니 발톱을 숨길 줄 알게 되고, 자고 일어났더니 혼자서 소변을 보고...
참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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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아 | 2008/07/01 23:40 | 냐옹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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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링미링 at 2008/07/02 01:46
아유~~넘 잘크고 있네요~~^///^
Commented by elmas at 2008/07/02 10:12
헛! 이제 고양이가 됐네요!!
모모도 그러는군요. 저희 놈들도 접시에 처음 줬을 때 먹을 수 있으면서 익숙하지 않다고 거부했었어요.
루카가 점점 받아들이나보네요. 착한 루카.. (같은 고등어인데 양순이는-! ㅠ_ㅠ)
Commented by 크리스 at 2008/07/02 12:20
사료는 분유에 불려서 입에 넣어줘 봐. 근데 사료 먹이는 거 버릇 하면 떼기 힘들더라. 솔이는 시이가 올 때까지 사료도 손에서 받아 먹었어. ㄷㄷ;
Commented by 키아 at 2008/07/02 19:31
루카가 의젓하네요. 쪼꼬만 아가라고 그루밍도 해주고.^ ^
밑에서 두번째 사진 싱크로율이 좋은데요? +_+
모모가 건강히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합니다.^^
Commented by 시아 at 2008/07/02 22:21
미링님 | 무서울 정도로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

아잘님 | 슬슬 고양이의 모든 특징을 보여주려고 해요 :) 다른 애기들도 그러는군요. 조금 안심..

크리스 | 분유에 불렸더니 오히려 안먹더라구요. 까다로운 녀석 =ㅅ=;; 음.. 루카가 있으니까 얼마 지나면 보고 배우지 않을까요?;; 근데 손에서 먹는 것도 나름 귀엽기는 해요 //ㅅ//

키아님 | 근데 가끔 발로 차기도 하는게, 동생이라기보단 반쯤 장난감 다루듯 해서... (땀) 아직 너무 작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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