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샷 올리면서, "안구테러 죄송합니다" "어릴 땐 봐줄 만했는데 지금은 넘 삭아서 이상해졌어요ㅠㅠ" 이딴 글 좀 올리지 마라.
"어머, 아니예요! 정말 미소녀(미소년)이신데요!!" "지금도 충분히 예쁘세요(잘생기셨어요)~ 넘 부러운걸요^^" 이런 말 듣고 싶어서 괜히 자기비하글 올리는 것인 줄 다 안다. 진정 안구 테러라고 생각하면 사진은 왜 올리니?
덧글 달아주는 사람 중에서 진심으로 네가 예쁘고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다. 남한테 억지 소리 하게 만드는 것도 민폐다.
네가 무슨 잘못을 했을 때, 사과만 하면 상대방이 감지덕지하며 금세 화를 풀어줄 거라 생각하지 마라.
네가 잘못했으면 사과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그걸 받아줄지 말지는 상대방 마음이다. 넌 그냥 네 의무만 다 하면 되는 거다.
화를 안 푼다고 외려 화를 내는 건 역효과일뿐만 아니라 네 인격마저 의심하게 만든다.
싸움을 할 때는 당사자끼리 해라. 네게 친구들이 많다고 해서 우르르 몰고 가는 건 비겁한 짓이다.
네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네가 세상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보통 네 생각보다 훨씬 밑이다.
삶이 너무 괴롭고, 죽지 못해 사는 거고, 부모는 내 맘을 모르고, 정말 가출하고 싶고, 언제 죽어도 아깝지 않고...
이런 레퍼토리 집어치워라. 가끔 실천해 보인답시고 찌질하게 한 번씩 가출하는 것도, 안 죽을 만큼 손목 그어보는 짓도 하지 마라.
그래, 얼굴 좀 곱상한 놈이 이러고 있으면, 한창 예민한 사춘기 여자애들이 모성애 자극받아서 끔뻑 죽는 거 안다.
근데 추하다.
아랫도리 간수 잘 해라. 아무데나 휘두르고 다니다간 봉변당하기 쉽상이다.
일단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2부는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