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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왔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보고가 좀 늦었네요;
지난 토요일에 올라왔습니다. 방을 구하고 올라온 게 아니라서 좀 불안했는데, 세 시간 다리품 팔아서 무사히 고시원도 구했어요.

종로에서 통대 예비반을 다닐 예정이라서 이 쪽에 거처를 구하려고, 올라오기 전에 나름대로 피씨방 다니면서 조사를 했는데... 역시 방은 직접 돌아다녀 보고 구해야 해요-_-;; 내부 시설 괜찮아 보여서 찜해뒀던 곳들은 대부분 주변 환경이 너무 안 좋더군요. 건물이 노후된 곳이 많아서 대부분이 어두컴컴한 시멘트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아래층들은 대부분 미인클럽, 노래방, 당구장, 호프집 등이 점하고 있는;;;

그래서 결국 종각역 근처가 아닌 을지로3가 쪽 여성전용 고시원을 잡았습니다. 화장실 겸 욕실 딸린 데로 구했는데, 물도 콸콸 잘 나오고 창문도 제법 널찍하고 마음에 드네요. 주변이 다 인쇄소라 낮에 좀 시끄럽다는 거랑, 근처에 마트가 없어서 장보기가 심히 불편하다는 단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찾아본 곳들 중에서는 제일 나은 듯; 엘리베이터도 있고.

이번 주 금요일이 교환학생 서류 마감이니, 이번주엔 얼른 서류 써서 내고 방 정리를 해야겠네요. 11월 초부터는 바쁜 나날이 시작될 테니 얼른 환경을 정비해 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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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zyu 2009/10/13 12:58 # 삭제 답글

    고시원 구하느라 수고 많았슈~ :)
  • 시아。 2009/10/13 18:00 #

    옹. 뭐 세 시간 다니고 구했으니 빠른 편이지. 힐만 안 신었어도...
  • 미링미링 2009/10/13 14:55 # 답글

    수고많았어~
  • 시아。 2009/10/13 18:00 #

    응. 헤헤.
  • 키노모토 2009/10/13 16:35 # 답글

    원래 쉴곳은 고생하더라도 그렇게 구하는게 낫지. 하루이틀 쉴게 아니니까.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수고했네.
  • 시아。 2009/10/13 18:02 #

    안그래도 엄마도 급하다고 아무 데나 구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여기도 별로였으면 아마 강남으로 가서 찾았을 거야. -ㅅ-;
  • AKI☆ 2009/10/14 22:36 # 답글

    우왕 종로 >_<
    저도 설 나가 살고 싶네요!
  • 시아。 2009/10/15 12:39 #

    서울의 중심! 이긴 한데... 아무래도 주거지역이 아니라 살기 막 좋고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살아본 데 중에서는 잠실 근처가 제일 좋았어요 :)
  • 키아 2009/10/17 01:46 # 답글

    을지로 3가쪽 인쇄소 있는 곳이면 대충 어딘지 알 것 같아요.
    저는 저녁에 마감무렵에 가서 시끄러운 건 잘 몰랐는데..
    낮동안에는 필히 다른 곳에서 공부하셔야 겠군요.^ ^;
    욕실도 있고, 창문도 제대로 있는 곳이라니 잘 구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ㅎ ^ ^
  • 시아。 2009/10/18 03:35 #

    음, 그런데 있어 보니 괜찮더라구요^^ 뭐 11월부터는 학원 다닐 것 같아서 방은 주로 씻고 잠자고 잠깐 컴퓨터 하는 용도로 쓰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욕실이랑 창문은 돈만 더 내면... ( '')
  • 용신양♡ 2009/10/21 11:43 # 삭제 답글

    오옷,, 통대 예비반 ;; 저 글자만 봐도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학원 생활을 그다지 오래한게 아니라 아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그래도 작년에 친해진 친구 3명이 올해 시험을 보거든용..
    입시가 얼마 안 남아서인지 요즘 맘이 싱숭생숭,, 너무 걱정되요 ㅠㅠㅠ
    다들 잘 되야 할텐데..^^

    언닌 내년에 일본가기전까지 다니는 건가요 ?
    워낙 실력이 출중해서 학원다니자마자 반에서 엘리트 할 것 같다는 ㅎㅎㅎ
  • 시아。 2009/10/21 21:13 #

    전혀...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시험 보면 점수 엄청 안 나올 거야 ㅠㅠ
    일본 아마 3월 중-하순쯤에 갈 것 같아서, 11월부터 4개월간 다녀볼 생각이야. 3월은 독학!ㅋ 학원 알아보니까 예비반하고 입시반이 있고, 상위 클래스(?) 같은 느낌으로 외대반과 이대반이 있더라. 일단은 처음 시작하는 거니까 예비반으로 넣었어.
    그나저네 네 친구들은 올해 보는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넌 대단하단 말이야. 어떻게 1년 하고 찰딱 붙었니~. 나도 그래야 할 텐데 ㅠㅠ
  • 미야 2009/10/31 04:13 # 답글

    저도 여성전용 고시원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이 환경적소라 선택의 여지가 많으리라 생각했는데, 처음에 부산에서 전화로 알아보고 가장 괜찮았던 곳에 결국 들어가게 되었네요. 그리고 어제가 여기 들어온지 1년...ㅠㅠㅠㅠㅠ
  • 시아。 2009/10/31 10:48 #

    돌아다녀 보면 의외로 마음에 드는 곳은 잘 없더라구요~
    1년이면 오래 계셨네요! 저는 5개월쯤 살고 나갈 것 같지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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